2010년 11월 5일 금요일

난 슬픈가사의 노래 듣는거 좋아한다.
그래서 자주 듣는 노래를 미니홈피 비지엠으로 설정 해놓기도 하고.
그런걸 근거로 맘대로 추측해서 누구는 헤어졌고, 누구를 못잊고, 누구는 연애중 이러는거 이상해
진짜 내 심정의 가사의 노래를 비지엠으로 설정해놓는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
난 행복해도 슬픈가사의 노래 듣는게 넘 좋은데,
가끔 혼자 엠피 들으면서 노래가사에만 집중하다보면 정말 슬퍼지기두 하는데
아직 힘들어서 그런거 아냐
난 고딩때 까지만 해도 슬픈영화 보고두 눈물 꾹꾹 참고
난 이런거 보고도 울지 않는다~ 는 쓸데없는 허세? 같은게 있었다
그런데 지금은 그때랑 다르니까.
많은 일 도 있었고, 그때까진 몰랐던 감정도 많이 느껴봤고, 더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고,
더 많은 사람의 생각을 이해 할 수 있게 됬고, 맘 속에 쌓인게? 많기도 하고
그래서 더 공감 가는 노래 가사나 상황이 많아졌다.
그래서 막 가끔 티비든 영화든 보다보면 진짜 어이가 없는 장면에서 눈물이 나오기도 하는데
그때마다 괜히 과거에 트라우마에 집착하는 내가 무섭기도 하고 불쌍해서 그날은 하루종일 슬프다
그니까 쨋든 지금 난 겨우 다시 행복해졌어도
슬픈가사의 노래나, 다른 사람의 눈물에 더 쉽게 공감 할 수도 있단거.
난 지금 넘X1000 행복하고 겨우 나쁜생각 안할거 같은데  
진짜 맘대루 추측해서 상상하고, 알고싶지 않은것도 알게하는 싸이월드 ㅋㅋㅋㅋ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악의 싸이트다 ㅋㅋㅋㅋㅋㅋㅋ

댓글 1개:

  1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악의 싸이틐ㅋㅋㅋㅋㅋㅋㅋ란말이 왜캐 귀엽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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